미국 증시 마감 시황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출저) investing.com
- 다우지수: 45,952.24 (-0.65%)
- S&P500지수: 6,629.07 (-0.63%)
- 나스닥지수: 22,562.54 (-0.47%)
장 초반에는 대만 TSMC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지탱했습니다.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4,523억 대만달러(약 21조 원)로, 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 급증 덕분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자이언스 뱅코프와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B) 등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 문제가 터져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랭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주 전반이 급락했고, VIX 변동성 지수는 22.63% 급등(25.31)하며 불안 심리가 확대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2025년 10월 17일 기사
오늘 주식 시장에 반영될 주요 뉴스 TOP6
뉴스 1. HMM, 3조 원 규모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 발주
HMM(011200)이 약 3조 원 규모의 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12척을 국내 조선사에 발주했습니다.
이는 2018년 이후 7년 만의 대규모 투자로, LNG 연료 기반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HMM은 HD현대중공업 8척, 한화오션 4척을 발주하며, 2029년까지 순차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는 총 23조 5,000억 원 규모의 ‘2030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선박 130척(155만 TEU) 규모의 친환경 선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출처: 서울경제, 2025년 10월 17일 기사
뉴스 2. 월가, 금융 불안 속 양자주 급락…리게티 15% 폭락
미국 지역은행 부실 대출 소식으로 금융 불안이 확산되며
그동안 급등세를 이어온 양자 컴퓨팅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대표주 리게티 컴퓨팅은 14.86% 폭락(47.97달러),
디웨이브 퀀텀(-9.65%), 아이온큐(-9.42%), 퀀텀컴퓨팅(-11.73%) 등도 급락했습니다.
리게티는 1년간 5,000% 넘게 급등했지만, 이번 조정으로 단기 과열 부담이 반영됐습니다.
출처: 뉴스1, 2025년 10월 17일 기사
뉴스 3. 2차전지주 급등…LG엔솔 ‘깜짝 실적’과 테슬라 중국 생산 확대 영향
LG에너지솔루션의 호실적과 테슬라의 중국 생산 확대 소식이 맞물리며
2차전지·배터리 관련주가 코스피 랠리에 합류했습니다.
- 에코프로비엠 +14.22%, 에코프로 +14.03%
- LG에너지솔루션 +8.8%, SK이노베이션 +7.71%, 삼성SDI +6.55%
LG엔솔은 3분기 매출 5조 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전년 대비 +34.1%)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증가(210만 대) 하며
전 세계 배터리 수요가 급증한 점도 업황 개선에 힘을 실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2025년 10월 17일 기사
뉴스 4. 금감원, 내년도 감사인 지정 결과 사전통지…총 1,230개 기업 대상
금융감독원이 내년도 감사인 지정 결과를 1,230개 기업과 감사인에게 사전 통보했습니다.
주기적 지정은 506개사, 직권 지정은 724개사로 구분되며,
이는 전년보다 4개사 감소한 규모입니다.
상장사 171개사와 대형 비상장사 8개사가 신규 주기적 지정 대상에 포함됐고,
직권 지정에는 3년 연속 영업손실, 관리종목, 상장 예정 기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금감원은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 12일 본통지 예정이며,
감사계약 체결 기한을 유연하게 조정해 감사 품질을 높일 계획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5년 10월 17일 기사
뉴스 5. 증권사 3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코스피 랠리 수혜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거래 대금이 늘어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확대된 덕분입니다.
국내 주요 5개 증권사(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 NH투자, 삼성, 키움)의
3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 5,100억 원(전년 대비 +25%)으로
시장 전망치(1조 3,700억 원)를 10% 이상 웃돌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중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 유동성 확대가
증권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데일리안, 2025년 10월 17일 기사
뉴스 6. AI 수혜 기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일제 상향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증권가에서는 AI(인공지능) 관련 수혜 종목을 중심으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은 삼성전자(9개사)로,
평균 목표주가가 11만 1,040원으로 이전보다 12.34% 상향됐습니다.
SK하이닉스(6개사), HD현대일렉트릭(4개사), 삼성전기·LG디스플레이(각 3개사) 등
대부분의 종목이 AI 수요와 전력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기업들입니다.
- 삼성전자: DRAM 가격 상승과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으로 8년 만의 최대 실적 전망
-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평균 45만 3,800원, 상향폭 +27.3%,
내년 매출 122조 원·영업이익 62조 원 예상 - HD현대일렉트릭: 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증가 수혜주,
목표주가 평균 65만 2,000원(+20.8%), LS증권은 최대 80만 원 제시
증권가에서는 “AI 인프라 확대와 반도체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2026~2027년 DRAM 시장은 공급난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5년 10월 17일 기사
오늘의 핵심 요약
- 미국 증시: 지역은행 부실 우려로 금융주 급락, 변동성 확대
- 국내 주요 이슈: HMM, 3조 원 규모 LNG 친환경 선박 발주
- 기술 섹터: 양자주 급락, 2차전지주 급등, AI 관련 종목 목표가 상향
- 정책 뉴스: 금감원 감사인 지정 결과 사전 통보
- 업종 포인트: 증권사 실적 호조 기대, AI 반도체 시장 낙관론 확대
메타 설명 (Meta Description)
2025년 10월 17일 경제 뉴스 입니다.
미국 증시는 지역은행 부실 우려로 하락했고, 국내에서는 HMM의 친환경 선박 발주,
2차전지 강세, 증권사 실적 호조, AI 수혜 기대 종목(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주목받았습니다.
핵심 SEO 키워드
10월 17일 경제 뉴스, 경제 뉴스, 미국 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지역은행 부실, HMM, 친환경 선박, 양자주,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테슬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현대일렉트릭, 금감원 감사인, 증권사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반도체, AI 투자, DRAM, 주식시장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