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출저) investing.com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짙게 퍼지며 3대 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 다우지수: 47,739.32 (-0.45%)
- S&P500 지수: 6,846.51 (-0.35%)
- 나스닥 지수: 23,545.90 (-0.14%)
시장은 이번 FOMC에서 25bp 금리 인하가 우세하다고 보지만, 실제 초점은 분기 경제전망(SEP)과 점도표에 맞춰지고 있다. 금리 경로에 대한 이견이 큰 가운데 연준 위원들이 제시할 전망치는 내년 통화정책 방향의 핵심 지침이 된다.
특히 파월 의장이 내년 5월 퇴임 예정인 만큼, 추가 금리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CME 페드워치 역시 내년 4월까지 인하 횟수가 1회에 그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 중이다.
ECB 측의 “향후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수 있다”는 발언도 영향을 미쳤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6bp 급등했고, 미국 10년물 금리도 동반 상승하며 증시 압박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임의소비재·소재·헬스케어 등이 1% 이상 떨어진 반면,
엔비디아(+1.72%), 브로드컴(+2.78%)은 강세를 보이며 기술주가 시장을 방어했다.
엔비디아는 H200 AI 칩의 중국 수출 허용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반면 알파벳은 2% 넘게 하락했고, 테슬라는 3.39% 떨어졌다.
넷플릭스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관련 반독점 우려로 3% 넘게 조정받았다.
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8.11% 상승한 16.66을 기록했다.
출처: 연합뉴스
오늘 주식 시장에 반영될 주요 뉴스
뉴스 1. 삼성물산, 자회사 가치·주주환원 기대…사상 최고가 경신
삼성물산이 12월 들어 11% 이상 상승하며 25만 원대에 안착, 장중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기관·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와 함께 자회사 가치 상승, 2026년 발표될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에게 홍라희 명예관장의 지분이 증여되면서 경영권 강화 기대감도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출처: 아시아경제
뉴스 2. 테슬라, 모건스탠리 ‘중립’ 하향에 3% 급락
테슬라 주가가 3.39% 하락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높은 PER(약 210배), AI 전환 기대가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 주요 이유다. 평균 목표주가는 388달러로 제시됐다.
출처: 한국경제TV
뉴스 3.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장폐지 앞두고 6배 급등…“81% 손실 가능한 비정상 가격”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366% 급등, 우선주는 498% 급등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개매수 가격(4000원)과 교환 비율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현재 주가는 교환 시 약 81% 손실이 발생하는 비합리적 구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상장폐지 절차는 12월 15일 거래정지 후 17일 교환을 거쳐, 2026년 1월 7일 최종 폐지될 예정이다.
출처: 뉴스1
뉴스 4. 공공주택 공급 기대감…중소형 건설주 랠리 지속
정부의 주택 정책 라인 재정비와 공공주택 공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상지건설이 12월 들어 134% 폭등했다.
토지보상 선제 착수 등 제도 개선이 추진되며 공공주택 착공 속도가 본격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동신건설·일성건설·KCC건설·한신공영 등도 동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서울경제
뉴스 5.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주가 상승 기대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의했다.
코스피 이전 시점은 빠르면 내년 2~3분기로 예상되며, 과거 셀트리온 사례처럼 지수 편입 모멘텀 유입 가능성으로 주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장기 상승을 위해서는 키트루다SC 로열티 및 기술이전 확대 등 실질 성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출처: 서울경제
뉴스 6. 삼성전자, 6거래일 연속 상승…역대 최고가 근접
삼성전자가 외국인·기관의 강한 순매수(12월 1~8일 총 1.5조 원 이상 유입) 속에 6일 연속 상승, 역대 최고가(11만11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정부가 추진하는 ‘오천피(코스피 5000)’ 달성 시나리오에서 삼성전자 목표가는 18만 원대로 제시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HBM 수요 증가, 구글 TPU 생태계 확장 등으로 2025년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하다.
출처: 뉴시스
오늘의 핵심 요약
- 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미국 증시 약세
- 삼성물산·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수급 집중
- 테슬라, 실적 불확실성 재부각
- 공공주택 공급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으로 중장기 모멘텀 확대
- 단기 테마성 급등 종목은 변동성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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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9일 경제 뉴스 입니다. FOMC 경계감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삼성물산 등 국내 대형주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 투자 의견 하향, 건설주 랠리,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과열 급등 등 오늘 핵심 경제 이슈 6가지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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