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8월 15일, 현지시간)

출저) investing.com
뉴욕증시는 7월 소매판매가 예상에 부합하며 소비 회복 기대를 높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예고 발언이 시장을 압박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34.86포인트(0.08%) 상승, 44,946.12
- S&P500 지수: 18.74포인트(0.29%) 하락, 6,449.80
- 나스닥종합지수: 87.69포인트(0.40%) 하락, 21,622.98
다우지수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반도체 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하며 반도체 업종이 급락했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26% 급락, 30개 종목 중 27개 하락
- 엔비디아, AMD, ASML, 브로드컴 등 주요 기술주 일제히 약세
-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실적 전망 악화 겹쳐 -14% 폭락
경제 지표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 7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5% 증가(예상치 부합)
- 핵심 소매판매(컨트롤그룹): +0.5% (예상치 +0.4% 상회)
-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8.6 (전월 61.7 대비 하락, 전망치 하회)
- 7월 수입 물가: +0.4% 상승 (예상치 상회)
- CBOE 변동성 지수(VIX): 15.09 (+1.75%)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쳐캐피털 CEO는 “AI 붐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어, 8~9월 단기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아시아경제
오늘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뉴스
1. 두산에너빌리티, 소액주주 50% 증가 – 원전 테마 지속 관심
상반기 체코 원전 수주 호재에 힘입어 두산에너빌리티 소액주주 수가 반년 만에 52% 증가했습니다. 주가는 상반기 289% 급등하며 코스피 시총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삼성물산 등 원전 관련주 전반도 소액주주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MOU 체결로 하반기 원전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2. 조선·방산·원전 업종 조정, 이차전지·K-뷰티 순환매 부각
상반기 강세를 이끌었던 조선·방산·원전 업종이 8월 들어 조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고점 대비 하락했고, 대신 이차전지 업종(에코프로비엠 +25%, 삼성SDI +11%, 포스코퓨처엠 +15%)과 일부 K-뷰티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는 “주도 업종 펀더멘털 변화가 크지 않은 만큼 조정 구간 비중 유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뉴스1
3. 정부, 소액주주 보호 정책 강화 – 자사주 소각 확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HMM은 2조 원 규모의 소각을 발표했으며, 신한지주·KB금융·NAVER·기아 등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출처: 디지털타임스
4. 코스닥 신규 상장 러시 – K방산·K조선·의료기기 기업 주목
이번 주에는 삼양컴텍, 에스엔시스, 한라캐스트,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등 4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방산·조선 호황을 업고 상장하는 삼양컴텍, 에스엔시스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의료기기 글로벌 1위 기술을 보유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도 주목됩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5. 이통3사, 실적 명암 갈려 – 단통법 폐지 후 경쟁 격화 전망
국내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65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해킹 사고 여파로 영업익이 37% 급감했고, KT는 부동산 계열사 효과로 영업익이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창립 이래 처음으로 3000억 원대 영업익을 달성했습니다.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과 AI 신사업 투자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처: Bizwatch
6. 베트남 원전 협력 강화 – 기관 매수세 유입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통해 원전 협력 확대를 발표하자 기관투자가들이 원전주 매수에 나섰습니다. 한전기술, 삼성E&A, 한전KPS 등이 순매수되며, 베트남 신규 원전 2기와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주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남아공·튀르키예 등 해외 원전 시장 진출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오늘의 투자 체크 포인트
- 미국 반도체 관세 리스크 확대 여부
- 조·방·원 업종 조정과 이차전지 업종 반등 지속성
- 자사주 소각 확대 정책의 주가 영향
- 코스닥 신규 상장주 공모 흥행에 따른 변동성
- 이통 3사 실적 격차와 하반기 AI 투자 경쟁
- 베트남 원전 협력을 통한 해외 수주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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