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출저) investing.com
2026년 2월 23일 경제 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장의 가장 큰 변수였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정책 리스크가 정리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30.81포인트(0.47%) 오른 49,625.9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7.62포인트(0.69%) 상승한 6,909.5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3.34포인트(0.90%) 오른 22,886.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굵직한 이벤트가 한꺼번에 발표된 ‘빅데이’였다. 상호관세 판결과 함께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 2월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소비자신뢰지수까지 공개됐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관세 판결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위법 판결을 받으면서 시장에 남아 있던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투자자들은 이를 경기 부담 요인 축소로 해석했다.
다만 경제 지표는 혼조세였다. 지난해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1.4%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반면 1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약 2년래 최고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의미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까지 기준금리 동결 확률은 47.9%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끈적하게 유지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일부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임의소비재가 강세였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알파벳은 4% 넘게 상승했다.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 메타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은 약보합이었다.
변동성지수(VIX)는 19.09로 하락했다. 시장의 공포 심리가 완화된 모습이다.
출처: 연합뉴스
오늘의 핵심 이슈 TOP6
뉴스1. AI 서버 확산에 MLCC 가격 인상 검토
AI 투자 확대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본 무라타는 AI 수요 증가를 반영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AI 서버는 고성능 GPU와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한다. 이에 따라 고용량 MLCC 탑재량이 급증한다. 서버 1대당 수십만 개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기 역시 AI용 MLCC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가 높다. 증권가는 올해 컴포넌트 사업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연합뉴스
뉴스2.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코스피 5800 돌파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58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과 글로벌 자금 유입 기대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상법 개정안 통과 여부도 추가 모멘텀으로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중심의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디지털타임즈
뉴스3. 통신 3사 강세…배당 매력 부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신업종지수는 연초 대비 3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CAPEX 안정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이익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배당 업종 특성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
뉴스4. 원전 ETF 급등…SMR 기대감 확산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원자력 관련 ETF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상품은 올해 들어 60~70% 상승했다.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핵심 편입 종목이다. 체코 원전 수주 성과와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대감이 반영됐다.
다만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매일경제
뉴스5. 증권주 신고가 랠리…단기 과열 경고
코스피 상승과 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증권주가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 증권사도 강세를 보였다.
일부 종목은 투자주의 및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시장 과열 신호가 나타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있다.
출처: 매일경제
뉴스6. 이익률 개선 종목에 주목…PER 하락 기대
AI 시대에는 마진 개선이 뚜렷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 포스코홀딩스, 신세계, GS건설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기업은 이익률 개선과 함께 PER이 하락하는 구조다. 가치투자 관점에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된다.
출처: 매일경제
오늘의 핵심 요약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MLCC·원전·전력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유동성 유입이 맞물리면서 국내외 증시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수는 여전히 점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