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출저) investing.com
2026년 3월 9일 경제 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과 고용 쇼크가 동시에 발생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53.19포인트(0.95%) 하락한 47,501.55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33% 내린 6,740.0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 하락한 22,387.68로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이 가장 큰 변수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WTI는 12.21% 폭등한 배럴당 90.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주간 상승률은 35.63%로 1983년 집계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후 선물 시장에서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103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브렌트유 역시 102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있습니다. 이란이 인접국 산유 시설을 타격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쿠웨이트와 이라크 등 일부 산유국의 감산도 유가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고용 지표도 충격적이었습니다. 미국 2월 비농업 고용은 9만2000명 감소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였던 5만9000명 증가와 큰 괴리를 보였습니다. 작년 12월과 1월 고용 수치도 하향 조정됐습니다. 고용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소비 둔화 신호가 재확인됐습니다. 에너지와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93% 급락했습니다. 엔비디아, TSMC 등 주요 반도체 종목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변동성도 급등했습니다. CBOE 변동성지수(VIX)는 24% 넘게 상승했습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까지 금리 동결 확률은 53.1%로 낮아졌습니다. 고용 부진이 통화정책 기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증시 선물도 급락했습니다. 다우 선물은 1.8%, S&P500 선물은 1.6%, 나스닥100 선물은 1.7% 하락했습니다. 유가 100달러 돌파가 투자심리를 다시 압박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 시장에 반영될 주요 뉴스
뉴스1. K방산 급등…한화그룹 시총 4위 부상
이란 전쟁을 계기로 한국산 요격 미사일 ‘천궁-Ⅱ’의 실전 경쟁력이 부각됐습니다. 실전 명중률 96% 소식이 전해지며 방산주가 급등했습니다.
LIG넥스원은 나흘간 63%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화그룹 상장사 시총은 180조원을 넘어 LG그룹을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뉴스2. “조정 시 분할 매수”…반도체·정유·조선 주목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자 증권가는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는 실적 개선이 확실한 만큼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정유·조선·방산·해운·원전 업종은 유가 상승 수혜가 예상됩니다. 반면 석유화학·항공·건설 업종은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뉴스3. 퇴직연금 자금, 반도체·코스닥 ETF 집중
지난달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반도체 밸류체인 ETF와 코스닥 지수형 ETF가 대거 순매수됐습니다.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TIGER 반도체TOP10이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미국 장기채 ETF에서는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뉴스4. 엔비디아 GTC 앞두고 HBM4·HBF 경쟁 격화
엔비디아 GTC 2026을 앞두고 차세대 GPU ‘베라 루빈’과 HBM4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초기 물량의 3분의 2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과 SOCAMM2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차세대 메모리로는 HBF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추론 시대에는 속도와 용량을 동시에 확보하는 메모리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비즈워치
뉴스5. 유가 급등…정유·에너지 급등, 석유화학 급락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에너지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한국ANKOR유전은 127% 넘게 상승했습니다. 대성에너지, 한국석유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주는 원가 부담 우려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뉴스6. 유가 100달러 돌파…뉴욕증시 선물 급락
WTI가 배럴당 103달러를 넘어서며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다우 선물은 830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가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오늘의 핵심 요약
중동 전쟁 확산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유가 급등과 고용 둔화가 겹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방산·정유·조선 중심의 순환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도체는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