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지표 충격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45,321.49 (-0.17%)
- S&P500지수: 6,495.82 (+0.22%)
- 나스닥지수: 21,862.76 (+0.75%)
시장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0일 예정)와 소비자물가지수(CPI, 11일 예정)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해 추가 발언이 없었으며, 고용 악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은 강화되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까지 100bp 인하 가능성은 8.9%, 75bp 인하 가능성은 69.3%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섹터별로는 기술주·임의소비재·통신서비스가 강세, 부동산주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신규 고객 확보 소식으로 5.25% 급등했고, 통신업체들은 스페이스X의 주파수 인수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반등하며 WTI 10월물 기준 배럴당 62.2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사 바로가기)
오늘의 주요 경제 뉴스 6가지
1. 건설주, 정부 주택 공급 확대 대책에 상승
산업재해 처벌 강화, 노란봉투법 통과 등으로 부진하던 건설주가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 대책 발표 이후 반등했습니다.
- 현대건설(+0.84%), DL이앤씨(+1.04%), GS건설(+2.29%), 대우건설(+1.59%), 한일시멘트(+4.86%) 등 주요 종목이 상승
- KRX건설지수는 전일 대비 0.91% 오른 820.27 기록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공공사업 중심이라 민간 건설사에 대한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기사 바로가기)
2. 정부 대출 규제 강화…자본시장으로 ‘머니무브’ 촉발할까
이재명 정부가 6·27 대출 규제에 이어 9·7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중 자금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1주택자의 전세대출 한도를 2억 원 이하로 제한
-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 중단, LTV 규제도 40%로 강화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며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면 자금이 해외 주식이나 코인 등 대체 투자처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출처: 뉴스1 (기사 바로가기)
3. 미국 이민 당국 단속…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주가 흔들려
미국 당국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약 300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34만 3500원 마감(+0.15%)
- 현대차: 1,500원 하락(-0.68%)
생산 차질과 비용 부담 우려로 내년 실적 타격이 예상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하향 조정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불이익 최소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출처: 서울경제 (기사 바로가기)
4. 라부부 인형 절도 사건…K브랜드 위조 피해 확산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라부부(LABUBU) 인형이 절도 사건과 위조품 유통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 LA 장난감 매장에서 7,000달러 규모 라부부 인형 도난
- 중국 창고에서는 3만 달러 규모 추가 도난
- 한정판 라부부 인형은 15만 달러(약 2억 원)에 낙찰
문제는 라부부에 국한되지 않고 K뷰티·패션·식품 전반으로 위조 피해가 확산된 점입니다. 마크비전에 따르면, 2025년 1~5월 동안 한국 소비재 위조로 인한 손실 규모는 약 5,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바로가기)
5. 코스닥 시총 3위 쟁탈전…파마리서치 ‘다크호스’ 부상
코스닥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에코프로·펩트론·파마리서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9일 기준 파마리서치 시총: 7조 130억 원 → 코스닥 3위
- 펩트론(6조 7562억 원), 에코프로(6조 7345억 원) 제치고 처음으로 3위 등극
파마리서치 주가는 올 들어 157% 급등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률 39.7%라는 역대 최대 실적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증권가는 파마리서치를 톱픽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90만 원까지 제시했습니다.
출처: 뉴시스 (기사 바로가기)
6.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바이오·헬스케어 강세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바이오·헬스케어 업종이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강보합, 녹십자·유한양행 2%대 상승
-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강보합, 펩트론·에이비엘바이오·HLB 등 하락
이달 들어 KRX 헬스케어 지수 +4.5%, 코스피200헬스케어 +4.2%, 코스닥150헬스케어 +5.3%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바이오 ETF들도 일제히 6~7%대 반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시 바이오 업종의 밸류에이션 개선 효과가 크고, 정부의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통한 정책 지원 기대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바로가기)
마무리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건설주 반등,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자금 이동 가능성,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주가 약세, K브랜드 위조 확산, 코스닥 시총 3위 경쟁, 바이오·헬스케어 반등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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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설명
2025년 9월 9일 오늘의 경제 뉴스 입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국내에서는 건설주 반등과 대출 규제 강화,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주가 약세, 라부부 인형을 비롯한 K브랜드 위조 피해 확산, 코스닥 시총 3위 경쟁, 바이오·헬스케어 강세가 주요 이슈로 부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