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경제 뉴스 (AI 투자 불안·환율·조선 수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2025년 12월 18일 경제 뉴스, 미국 증시 마감 지수(현지시간 17일)
2025년 12월 18일 경제 뉴스, 미국 증시 마감 지수(현지시간 17일)
출저) investing.com

2025년 12월 18일 경제 뉴스 입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 급락의 영향으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AI 설비투자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7% 하락한 47,885.9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6% 내린 6,721.4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81% 급락한 22,693.32로 장을 마쳤다.

시장 변동성의 중심에는 오라클 이슈가 있었다.
오라클이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차질이 발생했다.
핵심 투자자였던 블루아울캐피털이 투자에서 이탈한 것
으로 전해졌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오라클과 오픈AI의 대규모 투자 협약과 연계된 사업이다.
그러나 대출 조건이 강화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기술주 전반에 투매가 나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급락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TSMC는 4% 안팎 하락했다.
ASML과 AMD, 램리서치는 5% 이상 떨어졌다.

반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AI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이 지수를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크게 하락했다.
반대로 에너지 업종은 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통 산업주와 가치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

변동성 지수(VIX)는 17.62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졌음을 보여준다.

한편 금리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내년 1월 금리 동결 확률은 75.6%다.

출처: 연합뉴스


오늘 주식 시장에 반영될 주요 뉴스

뉴스 1. K조선, 고부가 선종 중심 수주 확대

국내 조선 3사가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선박 발주가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을 고르게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VLCC 수주를 확대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삼성중공업도 해양플랜트 대형 계약을 앞두고 있다.

내년 LNG 운반선 수요 증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K조선의 중장기 성장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머니S


뉴스 2. 북유럽 고물가 체감, 원화 약세 영향

스웨덴 현지 체감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높았다.
편의점과 외식 물가 모두 한국보다 훨씬 비싼 수준이다.

이 배경에는 원화 약세가 있다.
크로나 대비 원화 가치는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다.
반면 크로나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정 건전성과 방산·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도 영향을 줬다.
환율 흐름은 해외 소비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한국경제


뉴스 3. AI 거품론 재부각, 외국인 순매도 확대

오라클과 브로드컴 실적 발표 이후 AI 거품론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매도가 두드러졌다.
다만 증권가는 구조적 위기로 보지 않는다.

AI는 이미 사회 전반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조정은 수익 실현 시점에 대한 재평가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뉴스 4.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가능성

정부의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내 주식 비중이 1%포인트만 늘어도 자금 유입 규모는 크다.
산업재와 금융주에 대한 영향력이 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 수급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


뉴스 5. 중국 리튬 가격 급등, 광산주 강세

중국이 일부 리튬 채굴 허가를 취소할 계획을 밝혔다.
이 소식에 중국 내 리튬 가격이 급등했다.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지난해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앨버말과 SQM 등 글로벌 리튬 광산주도 동반 상승했다.

2차전지 원자재 시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이데일리


뉴스 6. K-라면 수출, 사상 최대 기록

고환율과 K콘텐츠 인기가 맞물렸다.
이에 따라 K-라면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해외 수요가 급증했다.
라면 업계는 해외 생산기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수출 증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MBN NEWS


오늘의 핵심 요약

2025년 12월 18일 경제 뉴스
AI 투자 불안으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반면 조선, 에너지, 소비재 업종은 상대적 강점을 보였다.
환율과 연기금 수급 변화가 단기 시장의 핵심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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