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사흘 연속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AI 버블 논란과 매파적 FOMC 의사록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출저)investing.com
- 다우지수: 44,938.31 (+0.04%)
- S&P500: 6,395.78 (-0.24%)
- 나스닥: 21,172.86 (-0.67%)
특히 MIT 보고서가 “AI 도입 기업 중 단 5%만 성과를 냈다”고 분석하며 AI 거품론이 확산됐습니다. 인텔은 미국 정부 지분 취득 논란으로 -7%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장중 -3.89%까지 밀렸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FOMC 의사록은 매파적 기조를 보였으며,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확률은 81.1%로 낮아졌습니다.
국내 주요 뉴스 정리
1. 코스피 3100선 간신히 방어
AI 버블 논란과 체코 원전 계약 불공정 이슈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 코스피: -0.68% 하락, 3130.09 마감
-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3.53%), 한전기술(-3.65%)
- 반도체: SK하이닉스(-2.85%), 한미반도체(-3.11%)
- 삼성전자: 美 정부 지분 확보 보도로 +0.71%
2. 현대로템, K2 전차 폴란드 생산 허브 구축
현대로템은 9조1300억 원 규모의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하고 폴란드를 유럽 생산 허브로 지정했습니다.
- 계약 규모: K2 전차 180대, 계열 전차 81대 포함
- 현지 기술이전 및 조립 생산 추진
- 국산화율 90% 달성, 협력사 매출 확대
3. 트럼프, 풍력·태양광 “세기의 사기극” 발언
트럼프 대통령은 풍력·태양광 발전을 승인하지 않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전면 비판했습니다.
- 풍력·태양광 전기요금 폭등 주장
- 녹색 지원금 290억 달러 폐지 선언
- 해상풍력발전구역(WEA) 전면 무효화
4. 방산주 약세, 종전 기대감 반영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와 차익실현 매물이 맞물리며 방산주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 현대로템: -2.01%, 17만 700원 (월초 대비 -15%)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3%, 81만 6000원
- LIG넥스원(-1.75%), 한화시스템(-1.89%)
증권가는 유럽 국방비 확대, 중동 무기 현대화 수요로 장기적 성장 모멘텀은 유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5. AI 버블 논란, 서학개미 직격탄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AI 기업 가치는 통제 불능 수준” 발언으로 AI 밸류체인 기업들이 급락했습니다.
- 미국: 엔비디아(-3.50%), AMD(-5.44%), TSMC(-3.61%)
- 한국: SK하이닉스(-2.85%), LS일렉트릭(-5.98%)
- 전력 인프라: GE버노바(-3.5%), HD현대일렉트릭(-2.93%)
특히 서학개미 보유 Top10 종목 평균 -3.46% 하락, 팰런티어(-9.35%), 아이온큐(-8.53%), 테슬라(-1.75%) 등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6. 원전주 폭락, “오히려 매수 기회” 분석
한수원·한전의 웨스팅하우스 합의로 원전 관련주가 급락했지만, 증권가는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와 한국 원전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근거로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 협약 이후: 두산에너빌리티(-8.60%), 한전기술(-8.04%), 한국전력(-5.32%) 등 급락
- 그러나 글로벌 프로젝트: 영국 와일파 원전(41조원), 슬로베니아 크루슈코(24조원), 불가리아 코즐로두이(20조원) 등 여전히 기회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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